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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주택 강도에 또 총격…3명 용의자 중 1명 사망

LA북부 샌퍼낸도밸리 지역 한 주택에 침입했던 강도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집주인은 사건 당시 집 안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고, 일단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뒤 이 남성을 석방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5시 그라나다힐스 지역 스윈턴 애비뉴 인근 한 주택에 3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경찰은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LAPD는 성명에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주인은 용의자들이 흉기로 위협했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총을 발사했다고 증언했다”며 “용의자 3명 중 1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나머지는 타고 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LA카운티검시소는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이 “잉글우드 지역에 사는 20세의 아베드네고아드레”라고 밝혔다. 집주인 증언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집안에는 할머니, 아동 한 명이 있었다.   최근 연말을 맞아 금품을 노리는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도 강도와 집주인 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바 있다.     〈본지 11월7일자 A-1면〉   당시 용의자들은 가정집 담을 넘어 침입했고, 집주인은 들고 있던 커피잔을 집어 던진 후 바지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내 용의자들을 향해 발포했었다. 당시에도 집 안에는 아내, 5개월 된 아이, 보모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주택 침입 주택 침입 3인조 강도 위협 집주인

2023-12-04

해병대 출신 75세 한인 남성, 집에 따라온 3인조 강도 퇴치

3인조 미행 강도가 한국 해병대 출신 한인 남성의 집까지 따라왔다가 피해자와 이웃 주민의 대응에 줄행랑 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대낮 미행 강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abc7뉴스는 지난 4일 낮 12시 30분 풀러튼 라스 팔마스 거리 한 주택에서 3인조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5일 보도했다.     당시 상황을 녹화한 차량 대시캠 영상에 따르면 75세 남성인 A씨는 홈디포 쇼핑을 마치고 자택 차고에 도착해 주차 후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고 있었다. 이때 강도 용의자 2명이 A씨에 접근해 “누군가 당신의 차를 치었고 차에 흠집이 났다”고 말을 걸었다.   A씨가 의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들은 A씨 얼굴에 페퍼 스프레이를 뿌렸다. 다행히 안경을 쓰고 있던 A씨는 소리를 지르고 이들에게 저항했고, 주변 주택에 있던 정원관리사 두 명도 도움을 주러 달려왔다.     결국 용의자 2명은 인근에 주차했던 검은색 세단을 타고 달아났다. abc7뉴스는 용의자들이 A씨를 미행한 뒤 1한 명은 차에서 대기하고, 2명이 강도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A씨의 아들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안경을 쓰고 있어서 맞대응할 수 있었고, 인근에 있던 정원사들이 바로 달려와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A씨는 한국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미행 강도가 최근 롤랜드하이츠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과 연관됐는지를 수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해병대 강도 해병대 출신 3인조 강도 한인 남성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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